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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종이위의 기적-쓰면 이루어 진다

코스모피아 | 2005.01.04 19:42 | 공감 0 | 비공감 0
책을 그동안 읽지 않다가. 작년 년말에 2권읽었다.
생존의 W이론(이면우 지음)와 종이위의 기적-쓰면 이루어 진다(헨리에떼 클라우저 지음)

둘다 구구절절이 맞는 말이지만,추천하고픈 책은 후자이다.
내가 이해하기론 이렇다.
쓰는 행위는 일종의 명상이며 기도이며,
불안 두려움 아니면 꿈과 희망 등에 대해 극복하고 싶거나 간절히 원하는 것들을 머리로만 이리저리 사유해 가지고는 꼬인 일들이 풀리지도 않고 바라는 일도 성취되지 않는다.

불안이나 두려움도 일단 다듬지 말고 그 느낌을 진솔하게 펜가는대로 써보면 객관화되고 구체화되어 한결 가벼워지며 벗어날 수 있으며, 꿈이나 소망은 글로 써보면 마찬가지로 막연한 사념에 불과한 것이 구체화되고 조직화되어 비록 작은 일이나마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추동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쓰는 행위 자체가 작은 일 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적극적인 행위이고, 코스모피아식으로 말하면 무한가능성의 장에 투사시켜서 놀라운 기적도 이룰 수있으며, 요즘 회자되는 임계점에서의 일종의 나비효과라고나 할까.... 뭐 그렇다.

저자는 계획/일지/일기/메모/미래에 대한 편지 등 몇가지에 대해 쓰느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예시해 놓았으나, 그 형태가 무엇이든지 간에 쓰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고 일단 무엇이든지 써나가라고 한다. 계속 써나가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타이핑 보단 손으로 직접 쓰는 것이 좋다고한다.

다소 기독교적이고 간구하거나 바람 같은 기도형식이지만 전체적으로 코스모피아 수련하는 빛님들의 마음열기, 체험기나 또는 수련자료인 기도,노래등을 들으면서 전사(transcription)하는데에도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무의식에 각인하는 하나의 방법도 되고, 단 이럴땐 잘나오는 펜으로 속기를 해야한다. 몇번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자기계발서, 재테크,경영등 관한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차라리 이런 책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고 용기를 주는 것 같다.

2005년 새해 벽두에 항상 몸에 지닐수 있는 예쁜 수첩이나 다이어리 하나 장만하여 한번 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여 추천한다.
참고로 난 지금 "메모의 기술"이란 책을 읽고 있다.

저자 홈피는: http://www.henriettekla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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