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코스모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코스모피아는 20여 년의 기간동안 급격히 빠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코스모피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나름대로의 역할을 통해 'not for self'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기에 더욱 놀라운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피아의 발전과정을 다음과 같이 6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제1기 흐름에 입각한 수련단계  제2기 테크닉의 고도화 단계  제3기 마음열기 단계
 제4기 사랑하기 단계  제5기 인류카르마문제 진입단계  제6기 인류카르마문제 해결단계
 코스모피아의 발전과정 결론    

제3기 마음열기 단계

 

이어서 '제3기 마음열기 단계'로 넘어갑니다.

 

2기까지는 주로 테크니컬하고 기계적인 흐름, 즉 신체 구조상의 외각 지역 흐름을 강화하고 테크닉을 연마하던 차원이었습니다. 주로 형식적으로 눈에 보이는 우주의 실상들, 즉 물질적인 세계와 관계를 형성하고 시공간을 창조하는 면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차원을 넘어 '마음열기 단계'로 진입하려면 상당한 의식 차원을 뛰어넘어야 가능합니다. '마음열기 단계'에 아예 접근도 못한 채, 테크니컬하고 기계적인 '초인적 능력' 터득 단계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마음열기 단계'에 이르러서야 기존의 테크니컬한 힘의 논리로 접근하던 단계에서 내면의 문제에 접근을 시도하는 단계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단계에서는 '정보의 개념'과 '문제해결의 구체적인 대안'이 분명치 않았으며, 대립과 투쟁의 관점에서 문제해결에 접근했습니다.

이 단계에 이르러 '무의식 차원의 정보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이 때부터, 인간을 '정보의 다발'로써 파악하고, 문제성 있는 정보가 응축화 되어 있는 존재를 '상념체'라는 용어로 표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상념체'를 효율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영적인 진화라는 측면에 접근하게 됩니다. 우리 내면정보의 '상념체'들, 가령 '성적인 상념', '폭력적인 상념', '집착과 소유의 상념', '방랑과 은둔의 상념' 등 각종 문제성 있는 부분을 사랑과 자비의 고차원 에너지로 해체한다는 개념으로 문제해결이 시도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상념체'는 문제의 강한 실체 개념으로 규정되었기에 이 '상념체'에 대해 강력한 대립과 투쟁의 관점에서, '제거해야 된다', '해체해야 된다'는 관념에 입각해 철저히 공격적이었습니다.

 

즉, 내면세계에 존재하는 '상념체'에 해당되는 부분을 철저히 공격함으로써, 제거하고 해체해야 된다고 접근하던 시기였습니다.

기계적이고 테크니컬한 이전 단계에서는 무의식과 내면의 영역에 깊게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열기 단계'에 이르러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하기', '체험기' 등을 통해 내면의 모든 것을 외적으로 분출하고, 열어 놓는 본격적인 작업이 시도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의식의 표피부터 껍질을 벗겨냄으로써, 좀더 깊숙한 내면 무의식 속으로 보다 차원 높은 에너지인 빛의 정보가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상념체'에 관한 코스모피아의 세미나가 있었으며, 성적인 측면, 즐기자는 식의 상념, 은둔과 방랑, 소유와 집착 등의 다양한 '상념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이 당시, 하위 단위의 '성적인 상념체' 부분이 '마음열기'와 '체험기' 등을 통해 상당수 해결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형식적으로는 '마음열기'를 하지만 대부분 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서의 배반자와 같은 현상들이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념체'와 같은 문제성 있는 정보가 하나의 장으로 형성되는데, 가령 '성적인 상념체'를 자신이 즐기고 있고, 그 '상념체'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고 배반하는 경우보다, 전혀 인지도 못하고 배반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상당수가 그것을 문제로 인지하고 해결하기보다는 즐기고 있습니다.  공격과 대응, 대립과 투쟁의 상념이 논리적이고 즐기자는 상념과 결합을 하면, 대상만 바뀔 뿐... 계속해서 공격의 대상을 찾아서 질주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열기' 자체를 아예 하지도 못하고 회피하면서 파괴적인 상념을 즐기고 그곳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됩니다.  

'상념체'의 특이한 점은,  주변의 대상을 찾아서 끊임없이 충돌하고, 고통을 주거나, 붕괴를 시키면서 그곳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지해야 할 것은 알면서도 즐기는 것입니다.

 

'상념체'가 분해되고 내면이 정리될 때, 그 고통을 체험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상념체'가 분해될 때 나오는 엄청난 파편들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교묘히 대상을 찾아서 분출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대부분 영화 '매트릭스'에서의 배반자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즐기자는 부분의 상념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상당수가 '마음열기 단계'에서 '상념체'를 인지했다 하더라도,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넘어가기 보다는 때로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대상을 찾아 표출하면서 즐기고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또한 공격과 대응을 하면서, 주변 상념체간의 관계를 형성해 집단적 대결의 장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코스모피아 내부에서도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문제로 인해 다소 소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자신의 근원적인 문제를 제대로 인지할 수 있다면, 비교적 쉽게 이 단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내면의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과, 기계적이고 초인적인 단순한 능력의 터득에서 더 나아가 인간 내면문제의 다발을 발견하고 해체하려 했다는 점, '정보'의 개념이 도입되어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었다는 점은 이 시기의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때 '상념체'라고 하는 강한 존재의 상으로써 내면의 문제를 투영시켰기에 '상념체'와 투쟁과 대립의 관계를 형성하였고, 투쟁과 대립의 에너지가 계속적으로 공급되는 악순환의 모순도 나타났습니다.

 

사실 칠판의 문제에도 진심으로 사랑의 에너지를 전하면 수월하게 풀리는 법인데, '상념체'적인 에너지를 서로 분출하면서, 상호간에 공급 받아 문제해결 측면이 아닌 문제를 이어가는 '상념체'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오히려 관계를 형성해 문제를 가지고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열기 단계'를 한 번쯤 거치지 않고 내면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테크니컬하게 수련을 해서 저절로 닫힌 마음이 열리지는 않습니다. 내면의 닫혀 있는 마음을 활짝 열어놓을 때, 진정한 사랑이나 감사의 빛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면이 닫힌 가운데 아무리 애쓰고, 힘을 줘도 그 속으로 진전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음열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내면의 문이 열려지기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음열기 단계'에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것은 상당한 차원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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