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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시절의 코스모피아 설립 취지문입니다.

이상민 | 2002.01.13 21:41 | 공감 0 | 비공감 0

01. 동호회 소개

[4] 코스모피아 설립 취지문 첨부파일 :


등록자 : 조회수 : 375

등록일 : 1998-08-13 13:16:09 관련자료 : 없음 본문크기 : 3838 bytes



<< 관계지향 동호회 코스모피아 설립 취지문 >>

우주를 이해하는 핵심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변수상호간의 관계에 있
다. 변수상호간의 관계구조를 어떻게 파악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관
계장과 변화의 형상화인 우리의 집단적 차원의 미래가 결정된다.

 

개개인의 인생에서부터 한 민족과 국가, 인류, 지구공동체에 이르기까지

각 의식차원에서의 선택과 적응과정을 통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현재가

창조되어 진다. 불완전에서 완전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가는 우주의

거시적인 역사과정에서 하위차원의 변화방향은 그 차원의 선택에 의하여

결정된다.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하느냐 아니면 우주의 장엄한 역사 속에서 도태되고

 마느냐는 현재 집단의식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
적 각성에서부터 집단의식에 이르기까지 깨어있는 우주관, 역사의식으로
현재의 왜곡된 관계구조를 파악하여 새로운 집단적 차원을 창조해 나가
는 것이 지금 여기 시대를 공유하는 우리가 할 일이다.

오늘날 지구가 처한 상황을 살펴보자. 21세기를 바라보는 지금, 인류문
명을 가능케한 지구환경은 인간의 물질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아낌
없이 희생되어 왔다.

 

또한 인간의 존재 이유이자 우주의 법칙인 영적 차원의 진화는 뒤로한

물질문명추구로 인하여 인류는 스스로 인간소외의 늪에 빠져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에 인간의 존재 의미를 제공하던 종교는

인류에게 더 이상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패러다임을 제공하지 못한 채

과학의 시녀로 전락해버린 지 오래이며, 근세에 들어서 종교의 자리를

대신하여 인류의 정신을 지배한 기계론적 세계관마저 이미 그 기초부터

흔들리고 있다.

그나마 20세기 들어서 기존 과학의 한계가 드러나고 환경문제의 심각한
대두로 인류의 생존 자체가 흔들리자, 다시 존재의 참된 의미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완전과 불완전, 행위와
가치, 개체와 전체, 주관과 객관, 의식과 무의식,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음과 양, 색과 공, 물질과 정신을 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지금, 과학과 종교 혹은 정신문명 그 어느 쪽도 해답이 되지 못하고 있
다.

과학과 종교의 경계를 허물고 물질과 정신의 구분을 넘어서려는 노력이
시도되고는 있으나, 아직은 정신현상에 대한 몰이해로 인하여 그 가야할
길이 요원하기만 하다. 실천적 체험이 결여된 정신현상 탐구는 지엽적이
고 단편적인 연구에 그치고, 일반에게 정신현상은 단지 흥미위주로 이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신수련단체의 경우 대부분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다보고는 있으나, 상업화와 특정인물에 대한 종교화로 인
하여 보편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오히려 혹세무민의 결과만을 낳게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 관계지향 동호회는 이러한 한계상황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
임을 위하여 장구한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통하여 유일하게 보편성을 획
득한 사랑과 자비의 이념을 바탕으로 하여, 개인적 차원으로는 흐름에
입각한 실제 수련을 통하여 개인 역사에 있어서 왜곡된 관계구조의 개선
과 창조에 노력하며. 집단적 차원으로는 인류의 영적 진화를 위하여 실
천적 체험을 바탕으로 과학 제반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물질과
정신이 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며, 현재 인류의 생존과 존엄
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시급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하여 노력한다.

인류문명 발달의 역사는 정보교류방식의 발달과 진도를 같이하여 왔다.
언어와 문자의 발명, 인쇄술의 발달에서 현재의 정보통신혁명은 새로운
사회의 진화방향을 예견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정보교류의 조직화, 효율
극대화는 인류의 영적 진화와 발 맞추어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집단적 차
원 의식의 공유를 가능케 할 것이다.


본 관계지향 동호회는 이러한 배경에서 지역과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통신공간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인적 차원으로는 통신수련의 경제
성과 집단수련을 통한 상승효과를 기대하며, 집단적 차원으로는 개개인
의 실천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기계론적 과학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집단적 관계 창조를 가능케 하는 정보의 교류 및 집적의 장으로
서 기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정보의 완전공개, 무차별적 참여의 원
칙을 기본으로 하며, 단체의 종교화와 정치세력화, 이윤추구에 따른 상업
화를 배격한다.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존재하려 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존재하려 하는 것은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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