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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무엇이 나를 이토록 변하게 하는가

조명현 | 2002.11.27 18:05 | 공감 0 | 비공감 0

모조리 읽어버린 분명한 애정소설 인데도,
어떤 권력있는 사람이 그건 애정소설이 아니고 탐정소설이다
라고,한마디만 하면
우린 그 애정소설을 탐정소설이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을 사는 우리는
무엇을 믿고
어떻게 감동하며,
어떻게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요.

저는
사랑이란 이성간에 만 있는줄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면(특히 남자한테)
온 몸에 이가 스멸스멸 기어다니는것 같은
이상함을 느꼈을 텐데,
왕터프(?)한 준협님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변해 있는 이마음.
사랑이 뭔지 깨닫게 해준 cos님들...
사랑하는 님들을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조용한 (미옥님)
그 열정 그 대로 가지고 가세요 (영길님)
단양으로 갈때 차안에서 동규님이 효숙님을 부를때,

교수님으로 부른줄 알고 한 참 동안 교수님인줄 알았던 (효숙님)


수고 많이 하신 (재웅님)
이번수련에서 제일 많이 얻은 것같은 (병복님)
믿음 깊은 (광선님)
빛(氣)을 보충해야 될것 같은 (영준님)
어머니가 가시니 친구가...외롭지 않는 (소정님)


그리고
통통튀는 말솜씨로 갖은 양념으로 충분히 맛이 나는데도,

찬장에서 참기름병을 꺼내 참기름 한 방울 까지 넣어서 향기까지
나게하는 ...(미자님)고마워 하는거 알지예.
미술고에 합격해 뿌듯한 (영주님)


그래서 더 뿌듯한 어머니 (미라님)
자면서 사랑을 듬뿍 받은 (영은님)
이래저래 더 뿌듯한 아버지 (승길님)
초행이아닌 이미 저만치 가 있는 듯한 (초형님)

그리고 그리고
언제나 논리적으로,충분한 설명으로,무엇이 필요한 지를아시는
초보자는 뭘 모르는지를 모르는법인데, 그 부분까지 찾아서
설명해 주시는 사랑하는 (미희님)알지 예
지연씨-지연씨- (지연님)


연인과 마냥 놀기만 하는것 같은데 마음이 열려있는 (지홍님)
아직 한번을 더 수련해야 (3번째) 결혼할 수 있는 (재헌님)
(미리 축하 합니다)
초보 같지 않는 (재형님)


감동의 눈물을 흘린 (동순님)
잘 생긴 (예준님) 듬직한 (호선님)
탈렌트 (정수님)
사람 좋아보이는 (상우님)
마음이 많이 열린듯 (화섭님)


사람좋은 편안한 형님같은 (태익님)
근엄하신 (응근님) 많은 발전 있어시길...(정희님)
코스...를 사랑하시는 (지현님)
준협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미정님)
말이 필요없는 믿음 그 자체 (준협님)
장한 아드님과 며느님을 두신 (정자님)


강한 의지의 (은지님)
친해보고 싶은 위대한 박사님 (준식님)
감사의 눈물이... (수선님)
건강하세요 (화선님)
수고하시는 대범한 (대범님)

노래가 끝날때 마다 감사함을 느꼈으며,묵묵히 묵묵히 님들을
위해 기타를 쳐 주시는 (동균님)
편안하게 소주한잔 같이 하고픈....(창원님)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내가 반해버린 남자 (지호님)-(이 마음은
처음부터가 아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점점)

모든 님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감사의 눈물을 흘릴 수 있었고
어둠 속에서 빛으로 새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진주로 내려올때 차안에서
준협님과 어머님과 미정님과 노랠 부르며 내려 왔습니다


이토록 노래부르길 즐거워 한적이 있었던가?
길을 걷다가 노래를 부르며 웃기도 합니다
(남들이 볼때 살짝 맛이 간 사람(?)으로 보일지도......)
무엇이 나를 이토록 변하게 했는가?


님들의 사랑 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님들이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추가)


고등학생같아 보였는데 남편 땜에 걱정하는것보고 맘 아팠는데,
있어도 없는듯이(?) 차분하고 깊은 마음을 지닌 수정님을 .....
재헌님도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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