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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일요일, 청주에서의 작은 만남

이동균 | 2002.11.11 20:10 | 공감 0 | 비공감 0



공지없이 자연스럽게 연락이 이루어졌고 시간 여유가 되시는

님들만 청주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하루코스라 엄두를 못내었는데 효숙님의 열정에 이끌려 참석

하게 된 청주에서의 작은 만남..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새벽 6시쯤에 일어나 샤워하고 가볍게 아침을 먹고 집앞까지

나오신 효숙님의 차에 올라 청주로 향했다.

10시 반쯤 구미에서 준식님과 은지님을 만나 효숙님의 차는

파킹을 하고 두 분의 차에 함께 올라 청주로 향했다.

..

늘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의 청주.

오랜만에 찾는 삼화령찻집. 갓피운 난로에 둘러앉아 엽차를

마시고 은지님이 준비해온 삶은 고구마며 빵을 먹으며 대화

를 나누었다.

점심시간 가까이 되어 승길님, 소정님, 태익님, 재형님, 지현

님.. 서울님들이 도착하시고 찻집옆의 한정식당에서 돌솥밥정

식으로 행복한 점심식사.

..

삼화령으로 돌아오니 지호님이 도착해 계신다. 1주일만의 만남

인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은 다른 님들도 마

찬가지인듯. 곧 재웅님도 도착을 하고..

앉아만 있어도 진하게 녹아드는 사랑과 생명의 장 속에 시간의

흐름은 온데간데 없고 우러난 세작의 향기와 도타운 대화, 하

나임을 확인하는 미소와 다정한 눈빛만이 오간다.

..

6시쯤에 다른 한정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했다.

독립된 공간이라 부담없이 빛모임의 분위기는 이어졌고 강한 통

일장을 형성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우리의 소중한 노래 `사랑하는 당신이 있어`를 함께

부르고 기타연주에 맞추어 지현님의 가사낭송까지 있었다.

가족보다 친밀하고 진한 사랑으로 가득했던 청주에서의 작은 만

남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

구미에서 준식님, 은지님과 인사를 나누고 효숙님의 차에 올라

부산으로 향했다. 큰 발전을 했다는 칭찬을 들은 때문인지 아침

시간에 맞추느라 전날 밤을 꼬박 새운 효숙님의 눈빛에 졸음은

커녕 희망과 신념만이 가득하다.

..

하마터면 놓칠뻔했던 소중한 시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

신 효숙님 감사드립니다.

꼭 참여하고 싶었지만 함께하지 못한 미희님께도 사랑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큰 변화의 와중이지만 코스모피아가 함께 있기에 흔들림 없는

평화 속에 소중한 빛의 길을 함께 나가시리라 믿어요.

준식님, 은지님.. 소중한 도반이며 코스의 중심인 님들의 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서울의 님들 한 분 한 분을 마음 속에 떠올려봅니다.

농담 하나하나 속에, 아니 덕스러운 표정자체만으로 코스모피아

를 확신하게 만드시는 승길님.

해맑은 웃음과 사랑으로 활짝 열린 가슴을 지니신 만년소년 태익

님.

삼국지에 나오는 무장처럼 씩씩하고 활달한, 하지만 맑고 순수

한 감성을 감추지 못하시는 재형님.

여류시인같은 표정과 성우같은 목소리로 사랑하는 당신이 있어

를 낭송해주신 분위기 넘치는 지현님.

볼때마다 이뻐지는 코아.. 아니 최고최선의 미인^^ 소정님.

무한생명..아이디도 바꾸고 본격적인 발전의 시동이 걸린 재웅

님.

모두 한 가족임을 확인한 소중한 만남이었답니다. 감사드립니

다.

코스모피아를 위해서, 또 세계인류의 영적 진화를 위해 온마음

가득한 사랑과 열정으로 일하시는 지호님께 무한히 감사드립니

다.

님들 모두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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