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에 바삐 살다보니 최근에 이곳에 들어오기가 쉽지는
않군요.

하지만 가끔 들어올때마다, 지호님께서 쪽지말로 관심을
표현해 주셔서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과연 제가 그만한 대접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도 다시
생각해봅니다.

이곳에 와서 생각이 많이 깨졌다지만 아직도 거친 바람앞에
너무도 무력하게 무너져서, 불평불만의 파장속에 갇혀서
거침없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없이 우울한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이곳에 와서 기운을 얻으며, 삶의 기쁨과 빛을
체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신곡또한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들어보았습니다.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는것 같아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많은 님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신곡인데 저는 그냥
버튼하나로 넙죽 받아 먹자니 죄송스런 느낌도 드는군요^^*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