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아름답기만 하던 밤하늘의 별들, 한여름 밤이면 더욱 더 가까이 손을 뻗으면 잡힐 듯, 소낙비가 되어

곧 쏟아져 내릴 것 만 같은 무수한 별빛들, 가까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초록빛 지구 별에서부터

태양과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에 이르는 태양계, 더 나아가 무수한 은하와 성운들,

무수한 차원과 시공간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우주를, 이제 우리는 단순한 꿈과 이상이 아닌 더 구체적인

정보적 차원에서 우주의 존재의 실상에 다가가고자 한다.

새로운 정보적인 차원에서 바라본 우주는 무수한 정보의 집합체요, 미시와 거시, 무수한 차원과 시공간에

걸쳐서 거대한 정보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무수히 다양한 정보의 구성체로 이루어진 정보의 바다이다.

이러한 정보의 바다, 정보의 구성체인 우주는 불가에서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 표현하고 있듯이 고정불변의

정지된 상이 없이 순간순간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러한 우주의 변화는 무질서한 혼돈의 상태가 아니라 보다

더 완전해지려는 고차원적인 우주적 질서를 따라 무한한 진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다.

우주의 일부인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소우주라 일컬어지는 인간도 이러한 고차원적인 우주적 질서와 하나되어

진화 발전하려는, 보다 더 나은 존재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상향적 의지를 갖는다.

이를 위해서 인간은 끊임없는 자아탐구 및 우주의 존재의 법칙 등을 궁구하게 되었고, 그래서 수많은 수행 방법들과

 종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부분의 수행 방법들과 종교를 통한 수도는 궁극적으로 우리 내면의 참 자아인

신성을 일깨워 무한히 풍요롭고 자유한, 무한히 은혜롭고 성스러운 대 자연인 대우주와 하나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나 수행법 들은 그 당시 사람들의 영적 수준이나 역사적 상황에 의해서 소수 집단,

혹은 개개인을 통해서 몇몇 사람에게만 전수되어져, 많은 사실들이 비밀스럽게 간직 되면서 그 본질이 왜곡되는

경우가 허다했고, 따라서 각종 수련이나 종교가 오히려 각 개개인의 정신을 구속하거나 신성의 눈을 뜨는 것을

가로막는 수많은 우를 범하기도 했다.

현시대는 문명의 발달로 역대의 수많은 선각자, 성인들의 거의 모든 지식 정보들을 공유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종교단체 혹은 어느 특정인 소수만이 독점적으로 지니던 대부분의 정보들이 문명의 발달로 이를 찾는 자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지식적으로는 모두가 다 성인이요 그리스도요 부처다.

그런데도 우리가 수련을 필요로 함은 무엇인가.

수련은 각 개개인이 무엇을 추구하든지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인 최상의 환경을 갖출 수 있게 한다.

그러한 최상의 상태에서 즉, 늘 깨어 바로 보고 왜곡됨 없는 우리의 아름다운 신성을 일깨워, 우리 모든 각 자가

추구하는 무한한 가치창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든 존재의 본질이 창조적 신성 그 자체인지라 각 개인의

 어떠한 생각이나, 신념, 믿음, 행위 등은 창조로 이어지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가치 창조가 우리

모두에게 얼마만큼 선하고 유익한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그러한 가치창조는 두뇌만의 지식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우주의 창조적 진화는 생명과 사랑의 힘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다. 우리 안에 늘 성스러운 생명과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고, 그러한 사랑이 이 우주에 표현되어질 때, 이 우주는 아름다운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진화하며 발전한다.

이렇듯 모든 인류의 궁극적인 행복, 무한히 풍요로운 기쁨과 감사와 은혜와 평강과 축복들... 이 모든 아름다운

가치의 창조는 생명과 사랑의 힘으로써 가능하다. 관계지향.. 우주와의 관계 형성.. 우주와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 랑과 자비의 근본적인 철학적 바탕 위에 상호간의 공존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즉, 우주와 의 관계.. 그것은 빛의 존재, 절대 사랑과 절대 자비의 우주의 본질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그렇게 해서 우주와 공명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관계지향 수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관계지향 수련을 통하여 이러한 무한 무량한 아름다운 생명과 사랑의 우주로, 무수한

은하와 성운들, 무수한 차원과 시공간. 의식과 무의식, 미시와 거시, 색과 공의 세계를 넘나들며,

우주의 실상을, 무한순수 크리스탈의 생명과 사랑으로 가득한 이러한 정보의 바다, 정보의

네트워크를 탐험하면서 어떻게 모든 인류의 영적 진보진화와 발전 그리고 우리의 삶이 보다

더 아름답고 유익한 선한 창조 은혜의 영역에 이를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