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 확인하기...
무언가를 창조하고 있다...

인간이란 다양한 차원의 정보의 다발입니다.
세상의 어떠한 현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내적인 정보의 거울에 의하여
비추어 나타나는[창조되는] 과정입니다.

사랑과 기쁨과 감동을 느끼고 있다면 ...
자신의 내적인 원인정보의 거울에 비친 세상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과 기쁨을 느끼는 주체는 자신이며...
사랑과 기쁨의 대상에 자신의 주의와 관심 에너지가 흘러 들어갑니다.

즉, 사랑과 기쁨의 시공간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과 기쁨을 느끼는 주체[창조의 주체 자신]에서
사랑의 대상[창조의 개체]로 주의와 관심 에너지가
이동하면서 창조가 진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어떤 대상이나 사건 사람[존재]에 대하여
분노와 불평, 불만, 불신, 불안, 초조 등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면...
그것이 창조과정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평과 분노 불만을 강하게 느낀다면 ... 그것을 느끼는 주체가 누구인가?
분노의 대상[상대방]이 느끼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자신[창조의 주체]이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안에 불평과 분노 불만의 강력한 거품의 원인정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불평 불만 분노의 원인정보가
특정한 대상이나 사건 사람[존재]를 향하여...
그런 느낌을 통하여 [정보의 거울에 투영됨 즉, 마음의 거울에 비추어짐]
현상계로 드러나는 과정[창조과정]입니다.

자신이 불평 분노의 시공간의 세상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노와 불평의 대상[창조의 객체]으로 자신[창조의 주체]의
주의와 관심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창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불평과 분노 불만을 느끼는 정도의 차원을 넘어서

분노의 생각과 말 행동 등의 판단을 하게 되면
창조의 객체[대상]으로 흐르는 에너지들이 판단입자[생각입자]화되어 ...
입자화의 물질화가 진행되면서...
생각입자를 중심으로 인력과 중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불평,불만의 대상[창조물]이 견고해지게 됩니다.
이런 입자화의 진행은 창조물로의 인력이 작용하여 ..
주변의 주의와 관심 에너지를 가속적으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외적인 창조물을 견고하게 하는 동시에...
창조의 주체의 내면의 불평, 불만의 거품정보의 시공간을
견고하게 만들게 됩니다.

즉 거품의 정보입자의 데이터베이스가 업데이트가 되어
현상계에 다양한 분노와 불평등의 창조물[창조의 개체]를
만들기가 쉽게 됩니다.
특정한 대상에 불신을 강하게 느끼는 과정도 이런 과정을
통하여 불신의 시공간의 창조물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불안 근심 걱정 등을...강하게 느끼게 되면...

그것을 강하게 느끼는 주체[창조주]가 거침없이
불안하고 우려하고 근심하는 창조물[창조의 개체]를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에너지와 관심과 주의가...그런 시공간 창조에
집중 되면서 결국은 우려하는 상황 ...불안의 상황을 급기야
창조하게 됩니다.
여기서 무엇을 느낀다는 의미는 마음과 영혼 피부로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대로 느끼는 자리는 의식과 무의식이 하나로 녹아 들어
가는 자리입니다.

불평과 불안 등을 느낄 때 ...
의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는 바가 즉,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바가...
세상에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게[창조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머리로 창조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창조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말하고 판단하는 것은
진정한 창조가 아닙니다.
머리로 창조하려는 자는 역 창조를 하고 있는 자입니다.
진정 자신이 의도하는 바[인생의 목적, 신념 등의 다양한
정보] 대로 자신의 존재를 창조하기 위해선.

"나"란 무엇인가 ?
"나"의 존재란 어떠한 차원의 정보의 다발로 구성되어 있는가 ?.
"창조"란 무엇인가 ?.
"창조의 주체"란 진정 누구인가 ?
"창조의 관리자"란 진정 누구인가 ?
"창조의 책임자"란 진정 누구인가 ?
마음과 영혼으로 조용히 느끼어봅니다.

2001.2.20
cosmop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