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무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창조하고자 하면서...
디자인한 바를 마음과 영혼 가슴으로 ..
진하게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존재의 일부가 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디자인한 바[창조물]를 ...
그저 조건의 덩어리로 인지를 하고 받아들이는 경우..
최초의 디자인은 하나의 조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자신이 내적인 조건[다양한 생각, 판단 등]들이
반영되어 디자인한 것에 부과되게 되면 ..
무게의 중심이 이동합니다.

처음 디자인한 창조물[조건]에서
부과된 조건 판단 생각의 입자들의 무게가 증대하면서....
조건들이 현실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생각의 무게가 증대하면서...
창조는 기쁨과 감동의 과정이 아닌 의무와 책임 부담이 되어..
다가옵니다.
진정한 창조의 진행 과정은 생각의 입자에 의한 진행이 아닌..

생각의 파동[정보]에 의하여 진행됩니다.
입자는 무게가 붙어있어 주의와 관심 에너지를 흡수하고..
의식의 이동을 제약하는 요인이며 저항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디자인한 바를 조건없이...판단없이 생각없이...
진하게 기쁨과 감동으로 느끼고 체험을 하게 되면...
창조주체에서 창조물로 가는 주의 관심 에너지가 조건의
판단 입자 생각입자에 흡수되어 고갈되는 현상이 사라집니다.

창조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과 영혼 가슴으로 하는 것입니다.

조건의 입자가 아닌 조건의 파동[정보]에 의하여 진행됩니다.
내면의 진한 사랑과 생명의 향기가...
진하게 느낌속으로...
마음과 영혼까지...
배어들어갑니다.

200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