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코스모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코스모피아는 20여 년의 기간동안 급격히 빠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코스모피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나름대로의 역할을 통해 'not for self'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기에 더욱 놀라운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피아의 발전과정을 다음과 같이 6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제1기 흐름에 입각한 수련단계  제2기 테크닉의 고도화 단계  제3기 마음열기 단계
 제4기 사랑하기 단계  제5기 인류카르마문제 진입단계  제6기 인류카르마문제 해결단계
 코스모피아의 발전과정 결론    

제2기 테크닉의 고도화 단계

 

'SG1047'은 1998년 1월 만들어진 하이텔(HITEL) 통신상의 수련 소모임입니다.

 

이 시기 수련의 주된 테마는 '어떻게 하면 에너지 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강화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소위 '초인수련단'이라 해서 일부 모여서 상당한 노력을 하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용천과 백회를 열고, 유체이탈을 하는 등 에너지 흐름을 콘트롤하는 수준에서, 초능력적이며 신비한 능력 개발에 주력하였습니다.

이 단계에서 등장한 것이 '시공간 창조능력'입니다. 주변 시공간과 나름대로 관계를 형성하여 비교적 수월할 정도로 에너지의 장을 형성하는 차원으로 변화ㆍ발전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소위 양택(陽宅)이니 은택(恩宅)이니 하는 풍수지리 분야 등을 기존의 '찾아다니는 풍수'에서 관계를 형성하여, '새롭게 창조하는 풍수' 단계로 이어졌습니다. 좋은 장소와 관계를 형성하기만 하면 빠른 속도로 시공간이 창조되고, 정보가 일부 공유되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형성하는 영역이 점차 확대됨으로써, 이 당시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 헬릭스, 플레이아데스, 안드로메다, NGC2997 등과 같이 구체적인 은하나 성운 등 우주의 다양한 분야와도 관계를 형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단순히 선도에서 말하는 엄청난 에너지의 흐름, 즉 '기운'이라는 용어를 당시만 해도 주로 사용했습니다.

기운의 흐름이 무한히 쏟아져 들어오고 무한히 흘러나가다 보니, 나름대로 '유체이탈'과 같은 현상도 자주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초인적 능력', '신비적 체험'의 측면이 상당히 강조되던 시기였으며, '정보'의 개념이 분명치 않았고, 주로 '에너지의 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에너지 흐름을 강화하면 몸의 질병이 일시적으로 낫는 것이기 때문에, 막힌 곳이 있으면 힘으로 뚫었습니다. 가령 두통이 있거나, 관절이 안 좋거나 할 때, 힘을 동원해서 막힌 부분의 에너지 흐름을 극대화하면 저절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우주의 다양한 영역도, '헬릭스'나 '플레이아데스'와 같이 에너지 흐름이 매우 강한 곳과 관계를 형성하여 그곳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만족해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흐름의 고수'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흐름이 강한 것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흐름을 강화하는 기법으로 주변에 신비한 현상을 보일 수 있는 '초인적 능력'을 터득하는 단계로 바라보는 입장이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흐름을 강화해서 일시적으로 막힌 곳을 뚫었다 하더라도 "문제 자체가 해결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막힌 곳이 일시적으로 뚫릴 수는 있으나, 실제 흐름이 매우 강하다 보니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르마'와 같은 무의식 속의 '정보 내용' 또한 강화되어 드러났던 것입니다.

이를테면 과거 흑백 TV 수상기를 거쳐, 현재 배우의 땀구멍이 보일 정도로 초대형, 고성능, 고화질로 TV 수상기가 진화했습니다. 소형 흑백 TV로 구현되던 정보가 초대형, 고성능, 고화질의 TV 수상기를 통해 구현될 때, 선명한 화질만큼이나 더 확실하고 빠르게 '정보 내용'을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흐름이 강화되면서 자신의 무의식 정보내용 또한 분명하고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불안과 초조, 염려, 파괴, 투쟁 본능이나 불신 등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무의식 정보 내용'이 매우 신속하게 현상계에 구현되던 시기였습니다. '차라리 정신 수련을 안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빠르게 자신의 '무의식정보 내용'이 발현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가령 머리가 아플 때, 흐름을 세게 강화해서 빼버리면 일시적으로 코피가 나면서 무언가 빠져나가는 듯하고 시원하지만 조금 지나보면 언제 채워졌는지도 모르게 더 강화된 내용들이 나타났습니다. 현실적인 문제 해결은 이루어지지 않고, 악순환만 되풀이되던 시기였으며, 일시적으로 건강이 좋아지는 정도였습니다.

 

인간은 '정보의 다발'이며 자신의 습관이나, 의식 정보에 의해 계속된 선택을 함으로써 '정보가 형성'되고, 그 '형성된 정보'에 의해 자신의 운명(카르마, 업 등)을 창조해 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운명 정보 내용'에 관여하던 시기가 아니었으므로, 자신의 운명을 '개선한다'거나 '새롭게 선택'하지 못하던 시기였습니다.

 

아직도 이 단계에 머물러 '초인적인 능력' 터득을 수련으로 보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선계에 간다거나,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초인적인 능력의 터득에 치우쳐 아직도 이 방향에 탐닉한 채, 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테크닉과 힘, 초인적인 논리로 보다 세련된 모습을 구사하면서, 수련방법을 개선하려는 노력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초인수련 단계에 접근하신 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름대로 초인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는 개발로만 수련을 지속하기 때문에 자신의 방식만이 최선의 방식이며 완벽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아주 세련된 논리가 도입되면 문제의 심각성은 상당해집니다.

 

머리에 '사념'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있다면 철저히 힘으로 제거하려는 논리를 가지고 '코피가 난다'거나 하더라도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투쟁적인 노력을 되풀이하던 시기였습니다. 현실에서의 근본적인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인간관계가 상당히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던 시기였습니다. 에너지 흐름이 강하기 때문에 불안이나, 초조, 불신이나 투쟁 등과 같은 '무의식 정보내용'들이 신속히 현실로 드러나던 시기였습니다.

 

이 당시 주된 문제해결 방식은 '빼낸다', '제거한다'와 같이 나쁜 것이 있으면 투쟁적 논리로 접근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이 지능적이고 논리적인 '사념' 부분과 결합을 하고, 고집과 욕심, 권위와 결탁되면 아주 완벽하고 초인적이며 신적인 존재로 스스로를 오인하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대화나 타협'이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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