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피아는 20여 년의 기간동안 급격히 빠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코스모피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나름대로의 역할을 통해 'not for self'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기에 더욱 놀라운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피아의 발전과정을 다음과 같이 6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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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코스모피아의 수련, 특히 통신수련 단계는 3개월에 '피부호흡'을 하는 등 선도(仙道)쪽 수련에 대한 하나의 테마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존 선도 수련의 축기(蓄氣)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다거나, 3개월 만에 '피부호흡'이 가능해지면서 에너지 장을 형성해 '흐름을 강화한다'는 측면으로 수련에 접근했습니다.
용천과 백회를 열고 우주에 에너지를 과감히 베푸는 입장에서 에너지 흐름을 강화하다 보니, 소위 '소주천', '대주천'이라 하여 주변의 우주와 관계를 형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단계에서 기존의 선도단체가 가지고 있던 기(氣)에 대한 집착과 소유, 응집과 같은 것에 대한 테마로써 '신체의 흐름인 경락과 인체 구조와의 관계'와 같은 메카니즘이 분명하게 규명되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이 단계에서 '사랑과 자비의 좋은 에너지를 우주의 온누리에 베푼다'는 막연한 개념으로써 태양계를 점으로 놓고, 우주에 존재하는 투영된 존재에게 무차별적으로 사랑과 자비의 에너지를 베푸는 방법이 도입되었습니다.
'정보'의 개념이나 의미가 분명히 도입되지 않았던 시기로, 우주와의 다양한 관계 형성 역시 '특정 성운과 은하와의 관계, '의식과 무의식', '마음과 영혼과의 관계'가 분명히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무의식 세계에 대한 접근이 시도되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 코스모피아 수련의 주된 테마는 기존의 '축기'와 '선도'에 대한 도전의식, 대항의식에 입각해 '흐름과 세기를 강화하고 우주와 관계를 형성'하는 측면의 시도가 이루어지던 단계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단계에서 수련하시던 분들이 나름대로 그 단계의 기법을 세련되게 묘사하면서 '흐름의 세기'만을 강화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현상이었습니다.
이런 단계를 거쳐 '제2기 테크닉의 고도화'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