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선생님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제가 코스모피아 활동을 하던 때가 1997년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어느덧 16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그 당시에 알고 지냈던 다른 분들은 다들 어디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한동안 정신 세계에 대한 생각 없이 지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시면서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에 오셨던 아시는 분께서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우주가 사라지다"와 "그대는 불멸의
존재"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책들을 교보문고에서 검색을 해보다가 같은 맥락의 만화책 "우주가 꿈이라고?"라는 책을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영적 갈증이 한 번에 해소됨을 느끼게 된 책입니다. 이 세권의 책들은 모두 1960년대에 채널링으로
세상에 알려진 "기적수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적수업 책은 저도 아직 못봤지만, 그 내용을 채널링해준 존재에게
정말 감사하고픈 마음입니다. 시간이 되실 때 선생님 뿐만 아니라 영적 세계에 관심을 가지신 다른 분들께서도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원성과 일원성, 분리와 하나됨에 대해서 잘 서술이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환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