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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통해 보는 CEO 이순신과 대조영

김은지(사랑의환희) | 2007.05.23 21:30 | 공감 0 | 비공감 0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이나 가족이 아닌 사회를 얼마나 생각하고

타인을 위해서 살아가겠다는 사명감 속에서 살아갈까...

 

나 또한 철이 들었어도 사명감 같은 건 갖지 못했었다.

6여년을 함께 해 온 코스를 통해서 나는 내가 태어나서 가져야 하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 영적 경영이란 것에 눈을 뜨게 되었고 그러한 시점에

 

우리 부부가 즐겨 보던 KBS 대하 드라마들은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다가왔다.

청소년기에 역사를 배우면서 그저 외우기에 바빴었을 뿐 위인이라는 분들의

면면은 깊이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순신 장군이 그러했고 발해 시조 대조영이 그러했다.

이순신 장군이 늦은 나이에 관직에 나아갔으며 관직에 나아가서 얼마되지 않아

왜란이 터졌고 마치 이순신 장군은 왜란을 막기 위해 신이 보내신 사람과 같이

 

임금도 신하도 동료 장수도 인정해 주지 않아도 오로지 나라를 구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세계적인 대전에서 승리를 하였다.

 

사명감은 내가 하는 일을 인정받기를 원하지도 않으며 내가 하는 일에 설사

장애가 발생한다고 해도 굴하지 않으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목숨도 내 놓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음을 드라마를 통해서 깊이 깊이 깨달았다.

 

최근에 다시 새롭게 시작한 대조영은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왜곡된 역사관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조영의 사명감과 그에 기반을 둔 영적 경영자적인

자질을 엿볼 수 있게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고교시절 발해는 오랑캐가 세운 나라 정도로 알았었는데 고구려가 망하고 그 부흥을

위해 온 몸을 바쳤던 한 고구려 장수가 세운 나라였다.

 

매 회를 거듭할수록 대조영이란 사람의 됨됨이며 그가 가진 투철한 사명감과 그 사명감

을 바탕으로 한 영적 경영자적인 자질을 엿볼 수 있었다.

 

그냥 단순한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 컸다.

 

대조영도 일신의 안위를 위해 자신을 위하는 삶을 위해서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도

있는 길이 많았지만 주변의 경계 세력들 틈에서 연개소문을 아버지처럼 모

시고 고구려를 이끌어 갈 장수로 성장했고

그러한 외압은 그에겐 오히려 큰 꿈을 꾸게 하는 촉매가 되었으며

 

그 꿈은 고구려의 멸망과 함께 그에게 불타는 사명감과 영적인 경영자적인 자질을 가지게 했던 것이다.

무수히 많은 고난과 죽을 고비와 역경 속에서도 그는 다시 일어섰고 더욱더 강해졌다.

 

뻔뻔스러울만큼 강해져갔다. 대조영이 단지 자신을 위해서 살아갔다면 할 수 있는 일이었을까?

불타는 사명감 속에서 그가 행하는 모든 것들이 때로는 내게도 이런 분이 조상히셨구나

 

감격하고 벅차게 만들었으며 눈물짓게 만들었다.

나라를 세우는 것은 그만큼 고난과 역경이 따르지만 그것은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한 토대가

되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시대를 다르지만 나도 사회와 나라를 위해 사명감을 다져야 하며 내가 코스로부터

깨달았던 영적인 경영에 대한 것들이 대조영 이란 분을 통해 다시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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