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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영적 경영자, 16세 지용군

코스모피아 | 2007.05.16 23:36 | 공감 0 | 비공감 0


9세에 미국으로 이민가 10세에 뉴욕 필 콩쿠르 최연소 우승.

11세에 미국 굴지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와 최연소 아티스트로 계약...

천재 소년 피아니스트 지용(한국명 김지용) 16세의 나이에

자신의 자선재단 `지용 파운데이션` 만들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1년, 9년만에 열린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만여 명의 경쟁자를 뚫고 우승한 지용군..

 

지용군은 이 때 불과 열 살, 페달에 발이 닿지 않을 정도의 꼬마 였다.

`도레미파솔라시도`도 배우지 않은 아이가 연주회에서 들은 곡을 그대로 쳐...

 

지용군은 피아노를 한 번도 배워보지 않은 상태에서

교회에서 들은 성가와 동요를 집에서 쳐 가족을 놀래켰다.

 

아들이 절대 음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부모는 아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 때 부터 지용은 서울에서 피아니스트 권마리씨에게 레슨을 받기 시작했는데

부산에서 살고 있던 지용은 5시간이 넘는 기차여행을 해야했지만 피아노 치는 즐거움에

빠지게 됬다고 한다.

 

“일곱 살짜리 꼬마가 정말 보석 같은 소리를 갖고 있더군요.

귀가 좋아 자기가 치는 소리를 느끼면서 음악을 만들어 냈지요.

어찌나 심취해서 치던지, 몸이 작아 의자에서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높은 건반을

치기에 내가 손으로 붙잡아 준 적도 많지요.”(권마리 씨)

 

지용의 재능을 알아본 미국 메네스 음대의 학장과 김유리 교수의 권유로

9살때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됬다. 그 이후 김교수의 후원에 힘입어 피아노를 배우고

스폰서도 받게 되었다.

 

천재라고 하기엔 너무도 평범한....

 

“우리는 지용을 60∼70세까지 연주하게 될 아티스트로 보고 있습니다.

너무 매스컴에 노출되거나 학교생활이 힘들 정도로 연주여행을 다니게 되면 긴 인생을 볼 때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절대 조급하게 강요하시면 안 됩니다.”

 

2002년 초. 지용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할 당시 IMG 회장은 지용의 부모에게

이 같이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자신의 화려한 프로필과 다르게

지용은 학교에서 지용은 농구와 미식축구를 즐기는 지극히 평범한 고교생이다.

 

그는 뉴저지에 있는 공립 ‘라마포 하이스쿨’ 10학년에 재학 중이며, 주말에는 줄리아드음악원

예비학교에서 요헤베드 카플린스키를 사사하고 있다.

“친구들은 제가 프로 연주자라는 것도 잘 몰라요. 먼 곳으로 콘서트를 하러 갈 때면

친구들이 ‘이기고 돌아오라’고 말해 줘요. 피아노를 ‘플레이(Play)’하는 게 ‘연주’가 아니라

‘경기’인 줄 알기 때문이지요.”(지용)

 

그렇다면 IMG 측은 왜 지용을 사립 예술고교가 아닌 공립학교에 다니게 하는 것일까.

“음악만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좋은 음악가가 되기 위한 절반의 조건이다.

나머지 절반은 인생의 경험이다. 만일 책을 읽지 않거나 또래 친구와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자신만의 개성과 안목을 키울 수 없을 것이다.

 

지용이 평범한 일반 학생들과 함께 10대 생활을 즐기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음악은 인생이며, 인생은 음악이기 때문이다.”(IMG매니저 샬럿 리)

아버지가 항상 ` 네 재능은 네 것만이 아니니 이웃을 위해 쓰라.` 가르쳐...

“뉴욕을 걷다 보면 ‘홈리스’들이 너무 많아요.

 

쓰레기를 주워 먹고, 길거리에서 자는 사람들이죠. 저는 물론 좋은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지만,

그보다 먼저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16세에 불과한 지용은 자선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다.

 

그는 올해 10월 뉴저지의 한 교회에서 자선음악회를 열면서 ‘지용 파운데이션’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재능을 가진 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미국 문화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지용은 “아버지께서 늘 ‘네 재능은 네 것만이 아니니 이웃을 위해 쓰라’고 말씀하셨다”며

 

“존경하는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자선재단을 통해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보고 나도 결심했다”고 말했다.

교사였던 지용의 아버지는 이민 후 뉴저지의 세탁소에서 일하며 힘겹게 살고 있다.

 

지용은 요즘도 하루 5시간 이상씩 피아노 연습을 한다.

그는 “가끔씩 피아노 연습이 힘들 때면 내가 음악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꿈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지용은 6월 2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7년 만에 국내에서 독주회를 열 예정이다.

글 참조, 출처: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동아일보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감사와 사명감을 심어주는것...

 

"공부해서 남주냐.. 널 위해서 하는거지.."하는 것이 가장 나쁜말..

"공부해서 남줘라.. 어머니를 위해..이웃을 위해..인류를 위해 공부해라.."

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가 영적 경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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