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두 다르게 생긴 것 같지만
길을 거니는 사람들을 보면...
그 안에 친구의 얼굴이 보인다.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그 안에 같은 얼굴이 보인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단 하나뿐인...
고귀한 영혼에서...
태어난 것이 아닐까?
그런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같은 인류라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야 한다...
종교와 이념, 각자의 의견이...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을까?
우리는 하나...
인류라는 이름으로 하나이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단 하나뿐인...
고귀한 영혼에서...
태어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