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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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밖을 향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더 잘 봅니다
그래서 상대방에 대하여
해주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야기해주면
상대방의 반응은 참으로 의외입니다
그를 위해서 해준 나의 충고를 잘 받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시큰둥 하거나 부정적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마음이 상해버리고 관계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충고를 해주어야 할 경우는
상대방이 내게 조언을 구할 때 입니다
`나 어떻게 해야 하지?`
내게 물어올 때 입니다
만약 그렇게 물어오지 않는다면
그때는 나의 충고가 필요한 때가 아니라
공감(共感)이 필요한 때입니다
해주고 싶은 많은 말들을 과감히 내려놓고
단순히 함께 느껴주는 것입니다
공감의 시작은
`눈높이 맞추기`입니다
내 눈이 아닌 그 사람의 눈에서 함께 보는 것입니다
공감의 과정은
`함께 느끼고 함께 반응하기`입니다
그 사람의 편이 되어주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공감의 끝은
`손 잡아주기`입니다
무언가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단지 그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그 사람에게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충고 한 마디 해주지 않았어도
공감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누구나 `내 말을 들어주고 내 기분을 이해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법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몰라서 헤매이기 보다는
알면서도 문제 가운데 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다만 공감해줄 이가 없어서
뒤틀린 마음에 계속 문제 속에 있을 뿐입니다
공감해주세요
그 사람의 마음에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공감하기 시작하는 내가
비로소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 어디선가 본글인데, 스크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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