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홈피에서 읽었던 글..
`내가 왜 괜한 걱정을 했을까... 왜 겁을 냈을까..
이번 월드는 그 어느때 보다 간절했는데... 내 인생을 건 일이였는데
월드 타이틀을 또다시 놓치면 어쩌나... 설마 이번에도...
이런 생각들 수없이 했다..
잘하고 있어도 잘할 자신있어도..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그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두렵다.
근데 이번에 조금 그런 생각들을 떨쳐낸것같다...
내가 생각한대로, 상상한대로 이루어가고 있다...
한계단 한계단... 내가 원하는 자리로 올라가고있는 느낌.
지난 날들의 시련이 오늘의 나를 위한거였구나...`
감사합니다.
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