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이 창조...

창조를 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은 누구든지 쉽게 진행합니다.
그러나 디자인한 작품에 조건을 붙이게 되면서부터
창조과정에 장애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창조주체와 창조물 사이의 거리를 넓히고,
양자사이를 연결하는 라인[도로]에
장애물이 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조건의 등장이란
판단입자들이 등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창조주체에서 창조물로 이어지는 도로에
판단입자라는 다양한 조건의 장애물이 설치되게 되면...

창조주체에서 창조물로 흘러 들어가는 주의 관심 에너지 등이
판단입자의 장애물[저항체]에 걸리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최종적인 창조물에 도달하는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

진정한 창조를 구축하지 못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느끼는...
관심권의 영역에 머무르게 됩니다.

실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컴퓨터를 갖고 싶다는 것을 디자인을 합니다.
그러면 컴퓨터를 바라보기 전에 가격표를 먼저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면서..돈이 있으면 사겠다. 이런 조건을 달지요..

이런 조건이 붙게되면 통장에 돈이 없다느니...

현실은 컴을 갖는 것이 곤란하다느니..하면서..
이런 판단입자[조건]에 주의 관심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진정 컴을 갖고 싶다는 소망은
관심거리로 끝나게 되기가 쉽습니다..

디지인한 창조물에 절대로..조건을 달아서는 아니됩니다.
우주는 다양한 가능성의 길이 있습니다.
그런 길을 판단입자에 의하여 제한하여서는 아니됩니다.

불확실성의 세계를 즐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초탈의 세계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2001.5.2
cosmophia